‘테슬라·AI·유로존·달러 투자’ ETF 4종, 오늘(16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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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AI·유로존·달러 투자’ ETF 4종, 오늘(16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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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네 종목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 네 종목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등 네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하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테슬라와 그 핵심 공급망 기업들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ETF다. 배터리·전기차부품·반도체·기타(제조장비와 충전 등)로 밸류체인을 분류하고, 각 밸류체인별 대표기업(약 2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지난해 챗GPT 공개 이후 인공지능(AI) 기술의 대중화 및 연계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에 부응해 설계한 액티브형 ETF다. 글로벌 AI 하드웨어(데이터 저장장치‧반도체 등)와 AI 소프트웨어(웹서핑‧IT컨설팅 등) 기업 중 2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는 유로존 10개국의 국채(44종)로 구성된 국채종합지수에 투자하는 합성 ETF다. 세계 3위 경제권역으로 선진 자본시장을 보유한 유로존의 국고채 ETF로, 기초지수를 만기 25년 이상의 초장기물로 구성해 유로존의 장기 경제전망에 따라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환노출 전략으로 투자하는 합성 ETF다. 무위험 단기금리 상품으로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도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이 누적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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