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투자’ ETF 등 4종, 오늘(9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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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투자’ ETF 등 4종, 오늘(9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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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에 투자하는 ETF 등 4종이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전기차에 투자하는 ETF 등 4종이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등 네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단기채권과 기업어음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단기채권(40%), 기업어음(30%), 콜금리(10%), CD금리(10%), KOFR금리(10%)로 구성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는 중국 전기차 관련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TIGER차이나전기차’의 레버리지형 상품이다. TIGER차이나전기차는 국내 ETF 중 순자산총액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역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환노출 전략으로 투자하는 합성 상품이다. 무위험 단기금리 상품으로서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도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이 누적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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