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대한제강이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최근 접수했다.
대한제강은 제강·압연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대한제강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고, 이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존속회사(가칭 디에이치오주식회사)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만을 영위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다.
1954년 세워진 대한제강은 1차 철강 제조업체로, 2005년 10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4일 기준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등 18인이 보통주 70.1%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1467억, 영업이익 1200억, 순이익 959억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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