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소와 전기자동차 등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이 오는 15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번에 새로 상장하는 종목은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이다.
수소 ETF는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이다.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역외 ETF보다 거래시간 불일치나 환전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펀드는 수소 밸류체인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중에서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Hydrogen Economy Index’ 지수를 따른다.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펀드는 주요 선진국 시장 대상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관련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차량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미국과 중국의 핵심기업을 편입한 지수를 활용한다.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이다. 지수는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Price Return Index’를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