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롯데리아서 ‘주방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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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롯데리아서 ‘주방 흡연’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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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아르바이트생 주방에서 담배 피우는 동영상 SNS에 올려 논란 확산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롯데리아의 한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버젓이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지난 11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한 남성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7초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위생모를 쓰고 담배를 피웠다. 영상에 냉장고, 싱크대 등 조리시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주방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본인의 SNS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 속 장소는 국내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다”고 시인했다. 해당 매장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시켰다. 롯데GRS 관계자는 “위생 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 중이고, 필요하다면 영업 중단 기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상에 나온 아르바이트생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은 우리가 조치할 수도 없고, 고용법상에 따라 해고는 불가능해 그 부분은 가맹점주가 아르바이트생과 협의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아르바이트생이 롯데리아 매장 영업이 종료되고, 점주가 자리에 없을 때 임의적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GRS 관계자는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이 올라온 것은 지난 11일 저녁이며, 당일에 확인하고 즉시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면서 “해당 매장의 점주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업 중단 기간에 (위생) 교육을 다시 진행하고,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나설 예정”이라며 “영업 재개 일정은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내부 검토 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애들 정말로 기본소양도 못 갖춘 또라이들이 넘쳐나는 거냐. 아니면 이런 또라이들이 원래 많은 건데 그동안 인터넷이 없어서 몰랐던 거냐. 참으로 앞날이 걱정이로다” “관리가 안되나?” 등 반응을 보이며 롯데리아와 해당 아르바이트생 모두를 비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의 직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12월 6일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온 ‘위생 점검이 매우 시급한 편’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에서 치킨집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비닐장갑을 낀 왼손으로 치킨을 만지며, 오른손으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치킨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위생 모자도 쓰지 않았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해당 가맹점에 대해 영업 중단조치를 내렸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틱톡에 퍼진 게시물은 한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친구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며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위생상태 #레전드 #전자담배 #smoking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급속히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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