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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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팔아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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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 '요기요'와 KT의 제휴 서비스. /사진=KT
배달 서비스 '요기요'와 KT의 제휴 서비스. /사진=KT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대해 ‘요기요’ 매각이라는 조건부 승인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측에 요기요를 팔아야 우아한형제들 인수합병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DH가 배달앱 1위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할 경우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합쳐지게 되며, 시장 점유율 90% 이상인 독점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걱정이다. DH측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받았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음 달 9일 전원회의를 열고 이들 두 회사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한국신용평가 제공)
/자료=공정거래위원회(한국신용평가 제공)

DH의 자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DH 쪽의 의견을 대신 전하며 “요기요 매각 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공정위원들을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업결합 시너지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기반이 취약해질 수 있어 음식점 사장님·라이더·소비자를 포함한 지역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외국 기업들의 시장 독점을 걱정하고 있다.

“수조원에 팔아먹고 ㅇㅇ도 우리민족이었어 하고 있으니 그래 게르만족도 우리 민족이었냐!? 자영업자 피 빨아서 사는 기업에 혁신 플랫폼 기업이다 자랑하고 있으니 그 결말은 해외에 팔아먹기” “배다른 민족” “빨리 국내 기업이 나와야 하는데. 독일(배민), 일본 (쿠팡)만 돈 벌게 해주네” “배달의 이민족” “이게 맞지. 둘 합치면 90% 넘는데 누가 봐도 독과점 되고 수수료 올릴 거 뻔하지 않나?” “독점을 허가해선 안되지” “사실 우리나라도 한 섹터 독점하려는 기업 조지는 게 맞지. 이걸 가지고 자유를 억압하니 뭐니 하는 애들은 진짜경제 모르는 애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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