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조 끌어모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아크릴’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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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 끌어모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아크릴’ 코스닥 상장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5.12.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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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사진)이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아크릴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사진)이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아크릴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0007C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95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1년 세워진 아크릴은 감성 인식 엔진을 개발하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개척해 온 기업으로,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극대화해 AI 비용·효율 구조를 혁신하는 ‘조나단’(Jonathan)이 주력 제품이다. 아울러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 ‘나디아’(NADIA)도 또 다른 성장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아크릴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34억2300만원, 영업손실 23억8500만원, 순손실 54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9억9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박외진 대표(15.69%) 외 1인이 26.9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4~5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130.33대 1의 경쟁률로, 약 5조95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790.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500~1만95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박외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아크릴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를 지향하는 AX(AI-Experience) 인프라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이라며 “모든 AX는 엔비디아의 GPU와 아크릴의 조나단을 필요로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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