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영국계 기업 ‘테라뷰홀딩스’가 상장 첫날부터 2배 오르며 존재감을 뽐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테라뷰홀딩스(950250)는 공모가(8000원)보다 100.00% 뛴 1만6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테라뷰홀딩스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 ‘테라헤르츠’(THz)파 기반의 고도 측정 장비를 만드는 기술 기업이다. 첨단 반도체 산업에서 쌓은 업력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2차전지와 자동차 제조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제품군을 방산(스텔스 전투기 특수 코팅 검사), 항공(항공기 기체·엔진 특수 코팅 검사)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비전이다.
한편, 이날 나란히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5종목 가운데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와 KIWOOM 미국S&P500모멘텀은 시초가보다 각각 1.15, 0.25% 올랐다.
반면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과 KIWOOM 미국S&P500&GOLD는 각각 0.85, 0.30% 하락했고, TIGER 12월자동연장금융채(AA-이상)액티브는 등락 없이 보합 마감했다.
이날 ▲동양고속 ▲성호전자 ▲나노엔텍 ▲네오이뮨텍 ▲피에스텍 ▲서암기계공업 ▲뉴온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 위험 종목으로 전날 매매가 정지된 동양고속은 해제되자마자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부품 전문 에이디에스테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한 성호전자는 2연상을 달렸다. 세계 최대 세포생물학 학술대회인 ‘셀바이오’(Cell Bio)에 참가한 나노엔텍은 차세대 바이오 로봇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뉴온은 전날 채무상환 자금 등 14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1.30p(0.27%) 내린 4143.5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3.56p(0.38%) 오른 931.3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원 급등한 1472.3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