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15일 1306.3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들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활동과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거래소가 내놓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5년 7월)>에 따르면,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관련 ETF의 순자산은 8341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최초 설정 시점(4961억원)보다 약 68% 증가했다.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도 가시화하고 있다. 상법 개정이 이뤄진 지난 한 달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모두 6조5000억원이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한 기업은 2곳으로, 지난해 5월 이후 공시기업은 모두 158개사로 늘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22개, 코스닥 36개사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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