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 역시 ‘심리’?
상태바
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 역시 ‘심리’?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5.06.19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달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36% 상승했다. 20주 연속 상승 추세로,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해 ▲지난달 셋째 주 0.13% ▲넷째 주 0.16% ▲이달 첫째 주 0.19% ▲둘째 주 0.26%로 상승 폭을 점점 키워 오다가, 이번 주 문재인정부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자치구 가운데는 성동구가 일주일 새 0.76% 올라, 강남 3구를 제치고 주간 상승률 1위에 올랐다. 특히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약 1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새로 썼는데, 금호·하왕십리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매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상승 거래 사례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0.03% 떨어지며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가 0.04%, 8개 도가 0.02% 하락했다. 세종은 0.10% 상승했지만, 일주일 전(0.18%)과 견줘 오름폭은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지난주(0.03%)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