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주 ‘쎄크’(08118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5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0년 세워진 쎄크는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한다. 전자빔 원천기술 기반의 검사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용 고정밀 X-ray 시스템, 방산용 고에너지 X-ray 시스템(LINAC 시스템), 배터리용 고속 X-ray 시스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 등을 제조하고 있다.
쎄크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539억3100만원, 영업이익 13억3600만원, 순이익 20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3억63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종현 대표(13.50%) 외 21인이 28.7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33.6대 1의 경쟁률로, 약 2조1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232.5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000~1만5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김종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검사장비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배터리 소재 이물 검사, 항만 보안 검색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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