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비전 검사·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이이’(PIE·45245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8년 세워진 피아이이는 자재, 장비 등 하드웨어보다는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비즈니스 모델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에 머신비전, 영상처리,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2차전지 영역에서 쌓아온 AI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타 산업군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 858억3800만원, 영업이익 39억9400만원, 순이익 55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5억83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최정일 대표(38.16%) 외 12명이 50.2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83대 1의 경쟁률로, 1865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11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4000~5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최정일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회사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차전지 모든 타입과 전 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2차전지를 넘어 반도체와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