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아이지넷’(46298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7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4년 세워진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이다. AI 기반 보험 및 진단 플랫폼인 ‘보닥’으로 시작해 기업용 보험 솔루션 마이리얼플랜과 클락패스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보닥을 GA(법인보험대리점)에 제공하면서 ▲계약유지율 13개월차 기준 98%(업계 평균 84%) ▲13%대의 계약 전환율 ▲불완전 판매율 0%에 수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지넷은 2023년 매출 130억600만원, 영업손실 32억3300만원, 순손실 126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91억17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창균 대표(11.02%) 외 3명이 2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45.99대 1의 경쟁률로, 2555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138.5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6000~7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김창균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지넷은 기술과 데이터로 보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첫 번째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며 “국내 최초 AI 보험서비스 출시, 인슈어테크 1호 상장 등 처음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해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