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상태바
10명 중 4명… 한국인 ‘3대 사망원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0.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픽=이창우,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
/그래픽=이창우,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

16일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망자 수는 35만251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2만428명(5.5%) 줄어든 것으로, 2019년(-3710명) 이후 4년 만에 사망자 수 감소이다.

지난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전체 사망자 중 24.2%(8만8271명)가 암이 원인으로, 관련 통계 작성(1983년) 이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갔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폐암(인구 10만명당 36.5명) ▲간암(19.8명) ▲대장암(18.3명) ▲췌장암(15.0명) ▲위암(14.1명) 순으로 높았다.

암에 이어 ‘심장 질환’이 사망자 중 9.4%(3만3147명)를, ‘폐렴’이 8.3%(2만9422명)를 차지했다. 암을 포함한 이들 3대 사망원인이 전체 사망자의 41.9%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2.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