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에스케이증권제12호스팩’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세명전기·제일전기공업·대원전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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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칩·에스케이증권제12호스팩’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세명전기·제일전기공업·대원전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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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손진형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칩 상장 기념식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7일 손진형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칩 상장 기념식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초소형 2차전지를 만드는 ‘코칩’이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칩(126730)은 공모가(1만8000원)보다 58.06% 뛴 2만84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또 이날 함께 상장한 ‘에스케이증권제12호스팩’(473000)은 공모가(2000원)보다 4.50% 오른 2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1994년 세워진 코칩은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으로, 삼성전기 카본계 2차전지 사업을 포괄 인수하면서 사업 초석을 다졌다. 현재 연간 1억5000만셀의 초소형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칩셀카본’은 삼성전자·LG전자·DJI·아마존·오라클 등이 고객사다.

또 신제품 ‘칩셀리튬’은 5000번 충·방전이 가능한 반영구적 수명과 고속 충전 성능, 과충·방전이나 물리적 충격에도 화재나 폭발로 연결되지 않는 안전성이 강점이다. 충전식 리모콘용으로는 이미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했다.

한편 스팩(SPAC)으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되는 에스케이증권제12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소비재(의류, 화장품 등) 제조 및 판매, 바이오·제약·의료, 소프트웨어·서비스, 모바일(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신소재·나노 융합, 에너지(신재생·탄소저감 에너지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와 세명전기(017510), 제일전기공업(199820), 대원전선(006340)은 각각 상한가인 4390, 5880, 2만3400, 4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제일전기공업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2일, 신주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111만주, 상자 ㅇ예정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7.73p(2.16%) 뛴 2734.3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67p(0.66%) 오른 87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360.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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