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SX2, 벤츠 E350 등 4만428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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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SX2, 벤츠 E350 등 4만4281대 리콜
  • 서중달 기자
  • 승인 2024.02.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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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가 배터리 와이어링(연결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인한 제작 결함이 발견돼 15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 벤츠·BMW 등 5개사 48개 차종 4만4281대가 리콜을 진행한다.

2022년 12월 23일~2023년 12월 22일 사이에 제작된 코나 SX2는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 설계 오류로 차량 전면 충돌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넥쏘(지난해 4월 7일~5월 29일 제작) 246대는 커트 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적 신호로 가스를 발생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부 가스 누기가 발생해 비정상적으로 작동,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벤츠 E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표펌프 내 부품인 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고, BMW 528i 등 19개 차종 8826대는 엔진의 회전상태에 따라 밸브 개폐 시기를 조절하는 장치인 가변밸브타이밍시스템 고정볼트의 내구성 부족으로 볼트가 손상돼 오일이 새고 이로 인해 안전모드가 활성화되면 주행중 차량이 멈출 수도 있어 리콜을 진행 중이다.

또 혼다 CR-V HYBRID 2080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전면 충돌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고 만트럭의 TGM 카고 등 4개 차종 1944대는 연료필터 히터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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