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채굴·기후테크’ ETF 2종목,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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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굴·기후테크’ ETF 2종목,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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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채굴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당 수취 및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ETF 상품이 선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금 채굴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당 수취 및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ETF 상품이 선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등 두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우리나라와 미국·유럽의 기후 테크 및 인프라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금 채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다. 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금 채굴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당 수취 및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 등에도 동시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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