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테크TOP10 +10%프리미엄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10액티브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WOORI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SOL 국고채30년액티브 등 다섯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크기업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면서 나스닥100 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월 분배형 상품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10액티브’는 중국시장 내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중국기업들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GICS 산업분류 체계상 ‘에너지’(Energy)에 속하는 115개 기업(지난해 말 기준)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WOORI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는 반도체 밸류체인(종합 반도체 업체 및 장비, 전·후공정 등) 가운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국고채30년액티브’는 가장 최근 발행된 30년 만기의 국고채 3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 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17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