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에스케이증권제12호기업인수목적㈜(에스케이증권제12호스팩) ▲비엔케이제2호기업인수목적㈜(비엔케이제2호스팩) ▲씨엔티테크 ▲이노스페이스 등 4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SK증권과 비엔케이투자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에스케이증권제12호·비엔케이제2호 스팩’은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한화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씨엔티테크’는 주문 중개 서비스, 스타트업 보육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92억5300만원, 영업이익 48억4500만원, 순이익 55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6억130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이노스페이스’는 소형발사체, 로켓추진기관, 과학 로켓, 시험 평가 용역 등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억4200만원, 영업손실 258억2200만원, 순손실 483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80억2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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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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