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VC ‘캡스톤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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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VC ‘캡스톤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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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지난 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지난 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캡스톤파트너스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45230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4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8년 세워진 VC인 캡스톤파트너스는 현재 20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22억1600만원, 영업이익 71억100만원, 순이익 61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3억41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송은강 대표(26.16%) 외 2인이 35.7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346대 1의 경쟁률로, 약 1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952.7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3200∼36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송은강 대표는 지난 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벤처투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앞으로도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상장 후 그동안 투자를 통해 이룬 성과를 주주분들과 함께 나누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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