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반도체주 ‘메가터치’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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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주 ‘메가터치’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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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홍 메가터치 대표가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가터치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가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가터치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차전지와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메가터치’(44654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48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0년 세워진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충·방전 핀, 포고핀 등이 주력 제품이다. 최대 주주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티에스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메가터치는 지난해 매출 490억4500만원, 영업이익 80억9500만원, 순이익 6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77억8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티에스이가 45.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31~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630.75대 1의 경쟁률로, 약 1조967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76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3500~4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앞서 윤재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해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해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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