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상사·해운 분할’ 재상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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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상사·해운 분할’ 재상장 순항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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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로 신설하는 STX그린로지스(가칭)는 해운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STX조선해양
인적분할로 신설하는 STX그린로지스(가칭)는 해운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STX조선해양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STX의 인적분할 신설 예정법인 ‘STX그린로지스’(가칭)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거래소는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STX그린로지스는 STX의 해운사업 부문을 분할해 다음 달 9일 설립될 예정이다. 수권 자본금은 2500억, 납입 자본금은 166억원으로 주당 금액은 2500원이다. 존속법인은 STX로 사명을 유지하며 무역 상사로서 본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STX는 지난 3월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1976년 쌍용중기로 출발한 STX는 1990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과거 STX중공업과 STX조선해양(현 케이조선)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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