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턴’ 만든 오픈놀,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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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턴’ 만든 오픈놀,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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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채용·창업 관련 교육기업 ‘오픈놀’이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픈놀의 미니인턴 사업부. /사진=오픈놀
진로·채용·창업 관련 교육기업 ‘오픈놀’이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오픈놀의 미니인턴 사업부. /사진=오픈놀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진로·채용·창업 관련 교육기업 ‘오픈놀’(44032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2년 세워진 오픈놀은 커리어 및 채용플랫폼 ‘미니인턴’을 만든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62억6700만원, 영업이익 6억8500만원, 순손실 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8억52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 권인택 대표(48.9%) 외 1인이 49.6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21~22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49.04대 1의 경쟁률로, 101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3500원) 맨 아래보다 낮게 결정했다.

권인택 대표는 지난 12일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채용시장에 발맞춰 플랫폼 기반의 유연하고 확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적극 활용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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