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투자’ 등 ETF 6종목, 오늘(21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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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투자’ 등 ETF 6종목, 오늘(21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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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여섯 종목이 2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TF 여섯 종목이 2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BSTAR 미국S&P500(H)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등 여섯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미국S&P500 섹터 시리즈(4종)는 S&P500 구성 종목을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라 분류한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는 S&P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1999년 공동 개발한 기준이다.

이번 4개 섹터 ETF를 비롯해 앞으로 S&P500 전체 섹터(총 11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 및 시황에 따라 다양한 섹터로테이션 전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미국S&P500(H)’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환율 익스포저를 헤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수익률 등 펀더멘털이 양호한 미국 기업(10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들 종목의 배당금을 재원으로 다달이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68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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