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친환경 저온 유통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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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친환경 저온 유통 시스템 개발
  • 최강 기자
  • 승인 2017.03.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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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의 품질을 10일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저온 유통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스마트유통시스템 권기현 박사 연구팀은 장기간 신선식품의 품질 저하가 없는 저에너지 수배송 컨테이너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선식품 수송용 재활용 에너지인 PCM(phase change material)과 지속형 에너지인 열전소자 기술을 융합해 저에너지 수배송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10일 이상 장기간 수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고기의 경우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EPS 박스에 비해 유통 중 품질을 5일 이상 유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저장 수송 용기의 온도 조절 방법(특허 제 10-1608057)’과 ‘높은 엔탈피를 갖는 잠열재 조성물(0℃) 및 이의 제조방법(특허 제 10-1589907)’에 대한 2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1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또, ‘열전소자 장치 및 플라즈마 처리에 의한 소고기의 저장 중 품질특성’과 ‘PCM을 장착한 열전소자 냉각시스템의 저장 중 피망의 품질 평가’ 등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연구팀은 개발한 수배송 컨테이너를 활용해 다양한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저온유통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수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신선도 연장과 저온유통 환경제어 시스템 개발’ 등 후속 연구에 개발된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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