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클러스터 내 해외 식품연구기관 연구실 첫 개소
상태바
식품클러스터 내 해외 식품연구기관 연구실 첫 개소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7.03.0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익산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해외 식품연구기관이 처음으로 연구실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국 Campden BRI가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서 소규모 연구실 현판식을 갖고 국내 관련 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구인력과 함께 식품관련 기술 개발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ampden BRI는 75개국 25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식품관련 시험분석, 생산공정 품질관리(운영 지원), 컨설팅, 교육, 연구, 소비성향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 민간연구소로 켈로그, 하인즈, 다농 등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Campden BRI는 연구실 개소와 함께 동국대와 식용곤충의 단백질을 활용한 추출 분리 프로세스 최적화 및 상용화, 미량 또는 초미량 분석용 물리ㆍ화학적 분석방법 개발을 연구한다.
 
농식품부는 Campden BRI가 2019년 이후에는 클러스터 내 별도 연구소 설립, 연구인력 상주를 통해 입주기업에 식품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독일의 식품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IVV’도 2018년 중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한국 연구지소 설치를 확정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식품기업ㆍ연구기관이 집적된 R&Dㆍ네트워크 중심의 수출 지향형 국가산업단지로서 현재 25개 국내 식품기업과 2개 해외 식품기업이 분양ㆍ임대를 확정하고 이중 3개사가 지난해 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까지 80개 기업(누계)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