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사랑이 문제야(Love me if you dare), 난 여자가 있는데, 불륜, 미련한 사랑
작년에 간통제가 폐지되면서 불륜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헌법재판소는 25년 동안 다섯 차례나 심판을 거듭해온 끝에 형법 제정 후 62년 만인 지난 2015년에 간통제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렸다.
불륜을 조장한다는 '애슐리 매디슨' 역시 이제는 당당하게 국내 진입을 선언한 상태이다. 하지만 법적인 처벌을 떠나서 자신의 배우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불륜'은 절대 좋은 일일 수 없다. 오늘은 불륜을 직,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가요 5곡을 모았다.
1.조관우-늪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질 않았어)
2.PD블루-사랑이 문제야(Love me if you dare)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떠나간 빈자린
계속 커져가고
As time goes by You&I
우린 각자의
가정이 생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한다해도 끝없이
나는 니가 더욱 생각나고
Our time flows
faster and faster
그때로 돌아와 나에게 이젠
3.박진영-난 여자가 있는데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너만보면 난 자꾸 마음이 흔들려
내가 여자가 있는게 자꾸만 후회가 돼
너만 내곁에 오면 난 그렇게 돼 어떡해어떡해
4.싸이-불륜
이미 엎질러진 걸
벌써 저질런진 걸
그리고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걸
알고 있어
이에 대한 벌도 감수할 수 있어
우리 둘만 떼놓지만 않는다면
뭐든 할 수 있어
우리 둘이 함께함으로써
모두 무감각해지고 있어
이제 주위를 둘러볼 마음도
주위 사람에 대한 미안함도
없어지고 있어
5.JK김동욱-미련한 사랑(드라마 위기의 남자 ost)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아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최석현 기자 invisible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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