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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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 이백길 경제유통전문 기자
  • 승인 2015.05.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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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15년 하절기 품질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식품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원료, 제조 단계에서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해 오리온은 제조업체가 직접 품질 관리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물류 과정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전국 47개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창고 온도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직사광선 차단을 위한 현장 시설 보완과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 원료-제조-물류 과정에 이르는 3단계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리온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전 영업소를 대상으로 창고 내 적정 온도 유지와 해충 방제 태세를 점검하며 하절기 식품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가장 많이 혼입되는 화랑곡나방 애벌레 피해를 막기 위해 이를 유인해 포집 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는 등 영업소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리온 생산부문을 맡고 있는 이규홍 부사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라 제과 업계에서도 유통 단계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물류에 이르기까지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원료 공급업체의 품질관리, 법적사항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하는 자체 프로그램인 CVP(Certified Vendor Program. 인증협력업체 프로그램)를 통해 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합, 성형, 가공, 숙성 등 주요 생산공정에 무인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공정마다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 제거장치를 2중 3중으로 가동하며 제조과정에서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 같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 업계 최초로 전 생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이 심사하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세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제빵협회(AIB: American Institute of Baking)의 제조위생감사에서도 지난 18년간 매해 높은 수준의 등급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외부 기관을 통한 관리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 글로벌 품질 보증 시스템)라는 자체 품질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 전 공장을 대상으로 위생, 품질, 미생물, 위해요소 등 주요 항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오리온 보도자료 이미지1] 오리온 3단계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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