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식 다이어트, '펠리오 다이어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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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식 다이어트, '펠리오 다이어트' 눈길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7.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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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새해, 새 다이어트 요법인 ‘펠리오 다이어트’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 로렌 코데인 박사는 2011년 12월 이 다이어트 방법을 다룬 책 ‘펠리오 다이어트(Paleo Diet)’를 출간했다. 한국에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다.

펠리오 다이어트란, 신석기시대 이래 등장한 식재료인 유제품, 속껍질까지 벗겨낸 가공 곡류, GMO 콩류, 가공 기름, 정제 설탕, 정제 소금, 주류, 커피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 요법이다. 자연히 과자, 아이스크림과 패스트푸드 등은 금지되지만 소나 양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채소 등은 적극 권장된다.

코데인 박사는 “1만년 전 농경이 시작되기 전까지 구석기인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직접 신선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건강했다”고 주장한다.

펠리오 다이어트 시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300g, 운동을 안 해도 살이 빠지지만 건강을 위해 1주일에 2~3회 근육 운동, 1회 전력 질주 정도의 운동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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