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닷밀 ▲와이제이링크 ▲대신밸런스제18호기업인수목적(대신밸런스제18호스팩)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엔에이치스팩31호) 등 5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ACF(이방성 전도 필름), 수정 진동자 및 발진기 등 전자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805억5100만원, 영업이익 139억5600만원, 순이익 30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7억550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닷밀’은 실감미디어 콘텐츠 및 시설 구축, 전시 및 테마파크 운영 등 전문디자인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87억8000만원, 영업이익 8억900만원, 순손실 12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9억5500만원이다.

KB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와이제이링크’는 SMT(PCB 표면실장) 이송 및 추적장비 등 스마트 공정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85억5100만원, 영업이익 91억5900만원, 순이익 7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5억4500만원이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대신밸런스제18호스팩’과 ‘엔에이치스팩31호’는 모두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