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제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 ‘다원넥스뷰’가 첫날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원넥스뷰(323350)는 기준가격(1만3850원)보다 20.58% 빠진 1만1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9년 세워진 다원넥스뷰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시스템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프로브카드 탐칩 접합 장비인 pLSMB(반도체 테스트)와 첨단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인 sLSMB(반도체 패키징)를 인라인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매출 109억9100만원, 영업이익 10억8800만원, 순손실 9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7억60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다원시스(24.35%) 외 7인이 41.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카티스(140430)와 국순당(043650)은 각각 상한가인 5530, 7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국순당은 현재 세계 50여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그 성장세가 빠르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수출액은 지난해 단일국가로는 첫 300만달러(약 41억3000만원)를 달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15p(0.15%) 오른 2705.3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3.65p(0.42%) 뛴 86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78.4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