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에셋비전스팩4호(477380)는 공모가(2000원)보다 12.75% 오른 225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해당 종목은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의 합병 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방송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이날 피플바이오(304840)와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 샤페론(378800)도 각각 상한가인 3750, 3만2950, 2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샤페론은 다음 주 미국 ‘바이오 USA 2024’ 참가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샤페론의 ‘염증 복합체 억제제와 이중표적 나노 바디’ 기술 이전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는 유효성 결과 발표 후 머크(MSD)에 108억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5.55p(1.67%) 빠진 2677.3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2.56p(1.48%) 내린 838.4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오른 1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