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늘었지만 ‘9위’ 제자리
상태바
외환보유액 늘었지만 ‘9위’ 제자리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06 0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다만,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9위로 제자리였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1억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에 20억9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11월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3656억2000만달러(87.9%) ▲예치금 266억8000만달러(6.4%) ▲SDR 146억5000만달러(3.5%)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6000만달러(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유지했다. ▲중국 3조524억달러 ▲일본 1조1946억달러 ▲스위스 8833억달러 ▲러시아 5472억달러 ▲타이완 5428억달러 ▲인도 534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631억달러 ▲홍콩 4172억달러 다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