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유럽에 공급하는 삼천당제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000250)은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르며 4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 공급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합의(Binding term sheet)를 맺었다고 공시했다. 공시 직후 삼천당제약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관련주인 아시아나IDT(267850)도 이날 상한가인 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영국 경쟁당국이 두 회사의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공항 IT 전문 자회사다.
이밖에 대창솔루션(096350)도 상한가인 447원을 기록했다. 다만 대창솔루션은 주가를 이끌 만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5.12p(1.04%) 뛴 2433.3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9.64p(1.34%) 급등한 727.5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3.6원 급락한 1326.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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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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