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주식에 투자하는 ‘월 배당 ETF’ 2종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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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주식에 투자하는 ‘월 배당 ETF’ 2종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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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출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와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와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와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오는 27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두 상품 모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월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 ETF 전문운용사인 앰프리파이의 자문으로 운용한다. 미국 우량 배당주에 선별 투자하고 옵션 전략(커버드콜)을 활용해 S&P500 대비 초과수익을 좇는다.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과 개별주식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고배당 및 중간배당 실시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해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을 좇는다.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과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분의 일부를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의 경우 따로 환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액티브 ETF로 투자자는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꼭 알아둬야 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23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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