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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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무슨 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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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주식 2조5380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 2조5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한 달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사진=펙셀즈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 2조5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한 달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사진=펙셀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국내주식 2조5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내놓은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들의 주식투자가 지난 10월 3335억원 순매도 이후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채권투자는 올해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 주식투자를 항목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1조658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조4000억, 미주가 1조원을 순매수한 반면, 중동은 1조2000억, 아시아는 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8000억원), 미국(1조원) 등이 순매수했고, 아랍에미리트(9000억원), 사우디(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을 국적별로 보면 전체의 40%인 293조3000억원을 미국인이 갖고 있고, 이어 유럽 227조6000억, 아시아 104조8000억, 중동 24조6000억원 순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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