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유 16억주’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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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 16억주’에 무슨 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7.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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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를 설정한 상장 주식이 16억81만주로 1년 전보다 10.8% 늘었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를 설정한 상장 주식이 16억81만주로 1년 전보다 10.8% 늘었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에 의무보유를 설정한 상장 주식이 16억81만주로 1년 전보다 10.8%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 설정 수량이 2억7613만주로 30.7%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13억2468만주로 26.5% 증가했다.

설정 사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이 1억7705만주(6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3자배정유상증자’가 9578만주(34.7%), 기타사유가 330만주(1.2%)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도 ‘모집전매제한’이 7억3796만주(55.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합병’이 1억9389만주(14.6%), 기타사유가 3억9283만주(29.7%)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의무보유 설정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상반기 의무보유 설정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의무보유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양디앤유(5900만주), 두산중공업(4784만주), 한국내화(3000만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킨앤스킨(1억2136만주), 현대무벡스(7861만주), 코아시아옵틱스(7518만주) 순이었다.

상반기에 의무보유가 풀린 주식 수량은 전년 상반기보다 22.5% 늘어난 17억1744만주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의무보유 해제 수량은 각각 6억2704만, 10억9040만주다. 전년보다 각각 5.7, 34.8% 증가했다.

해제 수량 상위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중소기업은행(8690만주), 제이알글로벌리츠(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오이뮨텍(4550만주), 카카오게임즈(4391만주), 바른전자(3843만주) 등이다.

의무보유는 금융위원회의 증권의 발행과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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