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고객도 ‘금융인증서’로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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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객도 ‘금융인증서’로 거래한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6.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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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객도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거래 때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저축은행 고객도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거래 때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저축은행 고객도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거래 때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3일 금융결제원과 금융인증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저축은행 공동플랫폼인 ‘SB톡톡플러스’와 67개 저축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로그인, 이체, 해지 등 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업무에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결제원은 공동인증서를 복사하고 이동하는 복잡한 절차가 사라지고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리성이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실과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보관하는 것도 장점이다.

SB톡톡플러스 금융인증서 적용화면. /자료=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플러스 금융인증서 적용화면. /자료=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대출 신청을 위한 서류 제출 및 전자 약정에도 금융인증서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인증 서비스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79개 저축은행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업계 공동 사설인증서 도입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결제원도 자체 금융인증서를 공공·금융업무뿐 아니라 교육, 의료, 핀테크 등 인증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용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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