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가구 짓는 ‘2·4대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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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가구 짓는 ‘2·4대책’ 스타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2.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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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공급특별본부’ 확대 재편
LH가 국토교통부의 ‘2·4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촌. /사진=픽사베이
LH가 국토교통부의 ‘2·4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촌. /사진=픽사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의 ‘2·4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일 LH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및 과감한 규제 완화로 2025년까지 서울에서만 32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2·4 대책에서 내놓은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역세권, 준공업지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 대해 LH는 사업 제안 검토, 사업 계획 수립 및 부지 확보 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LH는 지난해 5.6 대책과 8.4 대책 관련, 서울권 후보지 발굴 및 정비계획 검토 등 주택공급 추진을 전담해온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해 지난달 29일 재개소 및 최근 담당 인력배치 등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자료=LH
/자료=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기존 총괄기획단 및 공공정비사업단 2처 4부 체제에서 확대돼 역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 3처·12부 체제로 운영된다.

LH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조직을 가동, 토지주와 주민과의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해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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