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2년 더, ‘안정’ 택한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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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2년 더, ‘안정’ 택한 신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2.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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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2년 더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어제(17일) 오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진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성 사장은 내년 출범하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수장에 오르게 됐다.

이번 CEO 인사에 대해 신한금융은 “그룹 경영 안정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평가하며 진옥동 행장과 임영진·성대규 사장에게 2년 임기의 연임을 추천한 것은 “위기 대응과 함께 보다 긴 안목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을 이끌어 가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CEO 임기를 기존처럼 ‘2+1년 체제’로 운영할 경우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측면이 있다며, 임기를 1~2년으로 탄력 운영할 경우 CEO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CEO 후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과 적합성 여부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친 뒤 최종 선임된다.

신한금융은 CEO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그룹의 전략·지속가능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박성현 부사장을 발탁하는 동시에 부문 산하에 ESG 기획팀을 새로 만들어 탄소제로와 ESG 통합 평가모델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 강화와 빅데이터 전략 수립을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고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를 빅데이터 부문장으로 추천했다.

이밖에 그룹 위험관리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법감시인 왕호민 상무와 감사팀장 김성주 본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장동기 GMS사업그룹장을 연임하고 정근수 신한은행 본부장과 강신태 본부장을 각각 GIB사업그룹장,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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