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2000억원, 그 많은 돈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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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2000억원, 그 많은 돈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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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 열풍이 가속화하면서 시중통화량이 31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 전세·매매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가 늘어 유동성 증가세에 한몫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계절조정·평잔 기준)는 9월 3115조8000억원으로 전월(3101조6000억원)보다 14조2000억원(0.5%)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9.2%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이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금융상품별로 요구불예금이 11조6000억원 늘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9조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MMF와 수익증권은 각각 5조5000억, 5조1000억원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이 8조7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은 2조5000억원 늘고 기타부문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3조5000억원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월말 휴일에 따른 법인세 납부 이연, 재난지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하고 비영리단체의 경우 2년미만 정기예적금 및 주식형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중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흘러갔다며 빨리 거둬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넘쳐나는 돈이 다 부동산으로 갔네” “금리인상 하고 다주택자 종부세 엄청 때리세요” “본인이 직접 거주하는 집 한채 이외에는 세금을 많이 부과해야 합니다” “잘 봐라! 저 돈들 회수 열라 안 될 거야!!” “금리 낮으니 너나 할 것 없이 대출받아 노름방 같은 주식에 몰빵하니 나라가 발전이 있겠냐? 집값 잡을 의지 있다면 주담대 금리 3%만 더 인상해봐라. 쯕쭉 내려가는 거 내 손모가지 건다” “빨리 거둬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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