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회윤’, 어차피 회장은 윤종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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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회윤’, 어차피 회장은 윤종규였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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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16일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군(쇼트리스트)에 대한 심층평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윤 회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윤 회장이 LIG손해보험·푸르덴셜생명 등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KB금융의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리딩금융지주사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회장은 오는 25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명을 놓고 자질·역량과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 윤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을 쇼트리스트로 확정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쇼트리스트에 오른 4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여했고 후보자 모두발언, 회추위원 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주주·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전략 등에 대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선우석호 회추위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를 동일한 기준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심사하고 평가했다”라며 “인터뷰에 참여한 네 분 모두 차기 KB금융 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분들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라며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KB금융 회장에 취임해 2017년 한차례 연임한 윤 회장이 3연임을 확정하면 오는 2023년 11월까지 9년 동안 KB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 이는 KB금융 역사상 3연임에 성공한 첫번째 사례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앱 통합, 대출금리 인하 등 각종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은행 앱 통합해주시면 안되나요?” “차입금이 들어오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차입금을 소각하여 자동영업중단 실시 차입금을 소각하는데 필요한 시간만큼만 영업재개 안내” “대출금리 보면 요즘 은행들 회장, 은행장 자리 때문인지 공무원 특히 경찰은 1.1~1.2%, 학교선생은 2.1~2.3%, 그리고~~~ 일반중소기업은 잘 받아야 5.5~7%, 기타자영업자는 최소 9%대 이상 많게는 13%도 넘는다. 없는 사람들에게 골수 빼먹는 구조. 추악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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