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패션 전문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가 공모가(2만1500원)보다 36.14% 하락한 1만373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20년 7월 세워진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업종은 섬유, 의복, 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으로 분류된다. 박화목·서승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주요 제품은 의류, 모자, 신발, 액세서리, 기타 여자용 겉옷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 1778억8000만원, 영업이익 167억2600만원, 순이익 109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4억1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박화목 대표(33.88%) 외 4인이 47.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194.94대 1의 경쟁률로, 약 7조2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847.76대 1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 ▲신규 패션 지식재산권(IP)·브랜드 인수 ▲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신규 카테고리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라이선스가 아닌 직접 진출 체제로 전환한 만큼 온·오프라인 채널을 빠르게 확대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승완 각자대표는 "상장을 통해 좀 더 공신력 있는 회사가 돼 브랜드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고 50년, 100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