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 식품업계 최초 ‘온실가스 0’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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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 식품업계 최초 ‘온실가스 0’ 인증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5.01.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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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두부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3년 동안 제품의 생산ㆍ유통ㆍ사용ㆍ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로(0)일 경우 부여된다. 

풀무원은 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가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기농 두부 부드러운 찌개용 340g’과 ‘유기농 두부 단단한 부침용 340g’ 두 가지다. 인증의 효력은 2014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유지된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으려면, 1차적으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아야하고, 2단계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거쳐, 마지막 3단계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온실가스 상쇄활동을 해야하는 엄격한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 2종은 2011년 2단계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연료ㆍ전기 등 에너지 절감, 간접용수 재활용 통한 콩 세척수 절감, 포장 용기 중량 절감, 포장 필름에 수성 접착제 사용, LNG로 연료 교체, 포장 필름 폐기물 재사용 등의 탄소저감 활동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풀무원은 이후에도 LNG 연료를 신재생에너지인 우드펠릿(wood pellet)으로 전환해 평균 탄소배출량을 연간 1만1080톤에서 4578톤으로 50% 이상 감축시키는 등 탄소저감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이 외에도 이번에 ‘국산콩 두부 단단한 부침용 300g’, ‘국산콩 두부 부드러운 찌개용 300g’, ‘국산콩 투컵두부 찌개용 320g’, ‘유기농 두부 단단한 두부 300g’, ‘유기농 두부 부드러운 두부 300g’ 등 5개의 제품도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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