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로 돌아선 외환보유액, ‘세계 10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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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로 돌아선 외환보유액, ‘세계 10위’로 밀려났다
  • 주미자 기자
  • 승인 2026.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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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외환보유액 순위는 한 계단 내려앉은 세계 10위로 밀려났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외환보유액 순위는 한 계단 내려앉은 세계 10위로 밀려났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76억2000만달러(약 61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17억2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 불어난 것으로, 석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한 달 전 기준으로 집계하는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10위로 밀려났다.

외환보유액 자산 구성을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99억6000만달러로 한 달 새 24억4000만달러 늘었고,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도 46억1000만달러로 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반면, 같은 기간 예치금은 224억9000만달러로 8억3000만달러 줄었고, IMF 특별인출권(SDR)은 157억7000만달러로 1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금 보유액은 시세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한 달 전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통화 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 기타 통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 외국환평형채금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 및 운용수익에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 기준 4259억달러로 세계 9위에서 한 계단 밀려났다. 1위는 중국(3조3991억달러), 2위는 일본(1조3948억달러), 3위는 스위스(1조1095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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