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은 코스피·코스닥,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는?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활짝 웃은 코스피·코스닥,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는? [뉴스톡 웰스톡]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5.11.26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준 12월 금리 내린다’ 70%에 국내 증시도 반응… ‘경기민감·유틸리티·건설·바이오’ 기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2% 넘게 상승하면서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2% 넘게 상승하면서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뉴욕 주식시장뿐 아니라 우리나라 증시도 2% 넘게 상승했다. 통상 기준금리를 내리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경기민감주’가 수혜주로 떠오른다.

앞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졌던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스타벅스(SBUX)와 맥도날드(MCD), 홈디포(HD) 주가가 상승했던 이유다. 그날 30%대까지 떨어졌던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70%까지 올랐다.

이어 뉴욕 시장의 3대 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나온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 9월 소매 판매, 주간 민간 고용 지표 등이 모두 경기둔화를 가리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유틸리티 섹터 종목 26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유틸리티 섹터 종목 26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미국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 경기민감주뿐 아니라 ‘유틸리티’(Utilities) 종목도 주목받는다. 쉽게 말해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생활 필수’ 서비스업종이 수혜주로 떠오르는 것이다. 전기 유틸리티에는 발전과 송전, 배전을 포함한다.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수익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전력 ▲GS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SK이터닉스 ▲삼천리 ▲SGC에너지 ▲INVENI 등이 유틸리티 섹터로 나뉜다. 이들 종목 외에 부동산담보대출 및 자금 조달 금리가 실적에 영향을 끼치는 건설주도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힌다. 또한 현금 보유력이 큰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인수·합병 대상인 제약·바이오 종목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삼양바이오팜 ▲노타 ▲이노테크 ▲그래피 ▲바이젠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적 분할로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상장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노타는 삼성전자의 AP(모바일용 시스템 반도체)인 엑시노스 2500에 회사의 AI(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오 종목인 바이젠셀은 전날 내놓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결과가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라는 소식에 개장하자마자 쩜상을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03.09p(2.67%) 뛴 3960.8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1.29p(2.49%) 오른 877.3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내린 14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