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국내 어묵 1위 기업 ‘삼진식품’이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승인이 떨어지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일반투자자 청약 등을 거쳐 거래소에 상장하게 된다.
2015년 세워진 삼진식품은 사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업체다. 1953년 창업주인 고 박재덕 명예회장이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에 설립한 ‘삼진식품가공소’가 출발점이다. 현재는 3세인 박용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는데, 2013년 국내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하며 외형을 본격적으로 키웠다.
이어 2017년부터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 현재 인도네시아와 호주·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 매출 29억원을 올렸다. 올해 1월에는 해외 홍보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어육 도우로 만든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진식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64억, 영업이익 48억4500만원, 순이익 1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9억5400만원으로, 박용준 대표(52.9%) 외 1인이 66.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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