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38055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4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6년 세워진 뉴로핏은 빈준길·김동현 공동 대표가 창업한 뇌 영상분석 AI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최근 레켐비·키순라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쓰려면 뇌 영상 분석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뉴로핏은 MRI·PET-CT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단부터 치료제 처방, 치료 효과 측정,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뉴로핏은 지난해 매출 22억1600만원, 영업손실 146억4800만원, 순손실 151억1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14억7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동현 대표(15.5%) 외 1인이 25.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922.75대 1의 경쟁률로, 6조7296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087.6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400~1만4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빈준길 공동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병원 솔루션 공급과 빅파마(글로벌 제약사) 협력을 확대해, 올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이 내년에는 과반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신약 임상시험 협력 등을 통해 내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27년에는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