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일부 신용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른바 ‘먹통 사태’가 일어났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 몰리면서 신한카드 앱에서는 일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홈페이지 접속량이 많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 라며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공지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 앱에서도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안내되기도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을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 운영 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끝까지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최대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이날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은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지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예컨대 1971년생은 월요일, 1987년생은 화요일, 1993년생은 수요일, 2009년생은 목요일 등이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