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2.63%로 한 달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란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코픽스가 내려가면 은행은 기존보다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신규 코픽스 내림세는 지난해 11월부터 여덟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 등 수신 금리와 은행채 등 조달 금리가 모두 떨어지면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규 코픽스를 반영하는 은행들의 변동형 대출 상품 금리도 내려갈 예정이다. 당장 KB국민·우리은행 등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오는 17일부터 0.07%포인트 인하한다.
이날 함께 공시한 잔액 기준 코픽스도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낮아진 3.1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5%포인트 떨어진 2.71%로 나타났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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